연봉제와 성과배분제를 도입한 사업장이 해마다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노동부는 지난 1월 3일부터 15일까지 전국의 1백인이상 사업체 5천1백16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연봉제는 9백32개소,성과배분제는 8백33개소에서 실시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발표했다.

연봉제를 실시중인 기업은 1996년 11월 94개소에서 1997년 10월 2백5개소,지난해 1월 6백49개소로 꾸준히 증가해왔다.

성과배분제 사업장도 1996년 11월 3백34개소에서 97년 10월 4백5개소,99년 1월 6백89개소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연봉제 실시이후 직원들의 태도변화(조사대상의 44.8%),임금및 인력관리(40.9%),생산성 향상(35.5%)의 효과는 컸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인건비 절감과 관련,23.7%는 효과가 작았다고 대답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