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와 한국종합기술금융(KTB)이 공동으로 오는 5월 음악 오락 등
종합엔터테인먼트 인터넷 방송국을 개국하기로 했다고 13일
발표했다.

KTB가 대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맺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화와 KTB는 국내 공중파 방송국 및 웹캐스팅 업체들과 제휴를 모색하고 있다.

또 한화는 KTB가 추진하는 벤처기업육성(인큐베이팅)사업인 KTB-i에 지분참여를 하는 등 공동투자하고 그외에 해외기업들의 투자도 유치하기로 했다.

인터넷 및 정보통신분야의 소수 유망기업의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KTB는 한화가 갤러리아 명품관을 기반으로 한 인터넷쇼핑몰을
구축하는데 일정지분을 투자하기로 했다.

5월1일 개설되는 이 쇼핑몰에 한화가 상품공급 및 운영을 담당하며 KTB는 인터넷 인프라와 온라인 사업에 관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양사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신규사업을 공동발굴, 투자하는 등 제휴를 강화하기로 했다.

(주)한화 화약부문 이순종 대표이사는 "이번 제휴는 포괄적인
제휴로 한화의 오프라인(off-line) 사업경험과 KTB의 온라인
(on-line)노하우를 결합하게 될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성택 기자 idntt@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