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은 12일 소각로에서 배출되는 다이옥신 화합물을 2차 공해없이 완벽하게 처리할 수 있는 환경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자체 개발한 "허니컴"촉매와 하이브리드 공정을 통해 다이옥신을 물과 이산화탄소등 무해한 물질로 완전 분해할 수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그동안 수입에 의존하던 다이옥신 제거기술을 개발함에 따라 기존 소각로등의 다이옥신 배출시설에 대한 수입대체 효과뿐만 아니라 약 4조원대에 달하는 소각로 설비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갖게됐다고 설명했다.

조일훈 기자 jih@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