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올해 1백개 정도의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과 에너지 절약을 위한 "자발적협약(VA)"을 맺을 계획이라고 10일 발표했다.

산자부는 연간 에너지사용량이 5천TOE(석유환산t)이상인 7백14개 사업장 가운데 1백개 업체와 우선 협약 체결을 추진하고 해당기업에 에너지절약 투자비로 모두 3백억원을 연 5.5% 이자율로 빌려주기로 했다.

또 2003년까지 5백67개 사업장과 연차적으로 협약을 체결키로 했다.

산자부는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연간 7천6백억원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자발적협약은 기업이 에너지절약 또는 온실가스배출 감소를 목표로 설정해 추진 일정과 이행내용을 제시하면 정부가 자금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다.

98년 도입돼 현재 포항제철 현대자동차 LG정유 등 67개 사업장이 협약을 맺고있다.

김수언 기자 sookim@k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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