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지난 1월 적자를 기록했던 여행수지가 2월에는 5천1백만달러의 흑자로 돌아섰다고 10일 발표했다.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선 흑자규모가 1억8천9백만달러 줄었다.

여행수지가 흑자로 돌아선 것은 지난 2월에 통일교 합동결혼식과 일본 건국기념일 연휴가 끼어 있어 일본과 동남아 등지에서 입국자수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달 23일 열린 통일교 합동결혼식을 위해 3만여명이 내한한 것으로 추정됐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 1월 입국자수는 작년 같은기간보다 14% 늘어난데 비해 국내경기가 회복되면서 출국자수는 31%나 증가했다"며 "여행수지 흑자가 일시적인 현상에 그칠 가능성도 높다"고 설명했다.

유병연 기자 yooby@ ked.co.kr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