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의 유럽순방을 수행중인 이기호 청와대 경제수석은 10일(한국시간)베를린에서 "유럽순방기간중 현지 국가 경제인들과의 간담회와 각국 정상들과의 회담을 통해 총 1백41억달러의 투자상담이 이뤄졌고, 이중 1백억달러 정도는 연내에 양해각서(MOU)가 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대상 분야별로는 비벤디그룹과 SGE사 IPEM사 등의 사회간접시설투자 상담이 75억달러로 가장 많고 다음이 전력시설상담으로 50억달러, 중소기업분야 상담 10억달러(1백31억달러), 바스프사 등의 석유화학분야 상담 5억달러, 생명공학원천기술분야 1억달러(5건)등이다.

국별 대한투자 상담실적은 이탈리아가 10억달러, 프랑스가 1백8억달러, 독일 23억달러 등이다.

이 수석은 "김 대통령의 유럽순방 기간중 현지 경제인들과의 간담회와 각국 정상들과의 회담에서 투자유치에 역점을 둔 결과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었다"면서 "투자상담을 실질적인 경제협력으로 결실 맺도록 다각적인 방법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를린=김영근 기자 ygkim@k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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