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소니와 도요타자동차,도쿄큐코전철등 3사는 9일
공동 출자회사를 설립, 내년부터 케이블TV망을 이용한 인터넷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도큐그룹과 도요타그룹은 각각 수도권과 아이치
현에서 운영하고 있는 케이블TV망을 확대하는 한편 소니그룹이
지니고 있는 영화, 음악, 게임소프트 등 풍부한 콘텐츠를 케이블
TV망을 통해 인터넷을 경유, 각 가정에 공급할예정이다.

3사는 다음달 초순 우선 기획회사 (본사 도쿄도 시나가와구)를
설립해 구체적인 사업내용을 확정한 뒤 10월부터 시험 서비스를,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상용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자본금은 1억5천만엔으로, 3사가 균등 분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