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은행은 지난해 6월에 판매한 단위금전신탁 "스마트 성장 3호"가
목표 수익률을 달성함에 따라 앞으로 채권에만 투자해 수익률을 유지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상품은 주식에 30%까지 투자할 수 있는 상품으로 지난 8일까지
28.69%의 수익률을 올렸다.

평화은행은 만기가 되는 오는 6월까지 자산을 채권에 투자해 수익률을
연 30%대까지 올릴 방침이다.

은행에서 판매하는 단위금전신탁중 목표수익률을 달성해 채권형으로
전환한 상품은 지난해 한미은행의 전환형 2호이후 처음이다.

평화은행은 또 13일부터 1년짜리 추가 금전신탁 "마이드림 펀드"에
가입할 고객을 모집한다.

이 상품은 추가 입금과 중도해지가 가능하다.

상품은 주식 편입 비율에 따라 성장형(편입비율 50%)과 안정 성장형(30%)
안정형(10%)채권형 등 4종류가 있고 가입금액은 1백만원 이상이다.

김준현 기자 kimjh@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3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