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8일 서울 계동 사옥에서 임직원 1천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시그마 경영혁신운동 선포식"을 갖고 전사적 차원에서 6시그마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현대는 6시그마를 통해 5년간 고장이 나지 않는 무결점 자동차를 만들기로
결의하고 부품협력 업체도 이 운동에 동참시키기로 했다.

정몽구 회장은 선포식에서 "최근 품질문제로 고객들로부터 질책을 받고
있다"며 "구입후 적어도 5년간은 고장이 나지 않는 자동차를 만들어야 한다"
고 강조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3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