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용 보조장치 생산업체인 한길핸디케어(대표 김홍길)는 기존 보행
유도블럭의 단점을 개선한"고정형 점자유도블럭"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제품은 특수 재질의 미끄럼 방지 고무와 STS 패널을 소재로 해
반영구적으로 쓸 수 있다는 것.

공공장소에 설치된 단순 접착식 고무 유도블럭이나 스테인레스 재질의 기존
제품이 쉽게 훼손되고 잘 미끄러지는 단점을 개선한 것이다.

한길핸디케어는 올초 안산공장에 3개 블럭 생산라인을 설치하고 본격 생산에
들어가 올해 2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또 휠체어 리프트와 승강설비등 개발을 끝낸 다양한 장애인용 설비생산에
나설 예정이다.

(0345)487~0003

< 안산=김희영 기자 songki@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3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