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제지 채권단은 7일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신호제지에 빌려준 채권 3천2백66억원을 출자전환하는 2차 채무조정계획안을
확정했다.

채권단은 또 채권상환 유예기간을 2002년에서 2004년말까지로 연장하고
담보채권 금리를 2000년까지 3.75%, 2001년부터 2004년까지는 6.75%로
재조정했다.

지급보증료와 무담보채권 금리는 각각 연 0.1%로 정했다.

< 현승윤 기자 hyunsy@ 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3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