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프린터에 오디오 기능을 추가한 신제품 프린터 "MJC-970SPU"와
"MJC-970ADU" 2종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 제품은 디지털 스피커를 내장하고 있어 PC나 휴대용 카세트
플레이어와 연결해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디지털 시계와 라디오 기능도 갖고 있다.

해상도는 1천2백x6백DPI(Dot Per Inch)로 선명한 출력물을 얻을 수 있다.

인쇄속도는 흑백의 경우 1분에 6장, 컬러는 3장까지 가능하다.

최근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투명한 케이스와 세가지 색깔의
디자인으로 N세대의 취향에 초점을 맞췄다.

가격은 MJC-970SPU가 33만원, MJC-970ADU는 35만원이다.

삼성전자는 프린터를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웹사이트 예약출력, 이메일
자동출력 기능을 갖고 있는 소프트웨어 "스마트웹"를 함께 제공한다.

< 김경근 기자 choice@ 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3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