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정보(대표 원종윤)가 한국통신이 발주한 인터넷 데이터시스템
구축사업에 참여한다.

인터넷 데이터 시스템 구축사업은 오는 2003년까지 총 5천억원이 투입되며
인성정보의 1차 수주액은 30억원이다.

이 회사는 "한국통신기술과 제휴해 한국통신이 추진중인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인터넷 데이터 센터사업의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인성정보가 납품하는 제품은 인터넷 인프라의 중추인 쓰리콤, 시스코,
알테온 장비와 전산운용 시스템이다.

김두현 네트워크사업본부장은 "그동안 인성정보가 축적해 온 데이터
커뮤니케이션과 네트워크에 대한 노하우가 인정받은 결과"라며 "향후 인터넷
호스팅, 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서비스분야에서 추가적인 수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02)3400-7082

< 김태철 기자 synergy@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3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