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와 국민카드에 이어 외환카드도 6일부터 가맹점 수수료율을 일괄 10%
인하한다.

대상은 수수료율 2%를 넘어서는 모든 가맹점이다.

따라서 기존에 4%의 수수료를 물던 가맹점은 이날부터 3.6%의 수수료율을
적용받게 된다.

외환카드는 또 대형 가맹점을 중심으로 실시하고 있는 슬라이딩제도도
앞으로는 모든 가맹점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같이 될 경우 업종과 매출규모에 따라 최대 25%까지 수수료율이
떨어진다.

김화주 기자 heewoo@ 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3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