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소프트가 기업간(B2B) 전자상거래 솔루션 전문업체로 변신한다.

기업용 업무 전산화 프로그램 전문업체 핸디소프트는 B2B 분야 솔루션
업체들과 제휴해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장개척에 나선다.

핸디소프트는 이를 위해 공급망관리시스템(SCM) 전문업체인 (주)SCM
솔루션과 28일 제휴를 맺었다.

핸디소프트는 SCM 외에도 지식경영시스템(KMS) 통합문서관리(EDM) 차세대
인터넷언어(XML)등 다양한 B2B 솔루션 전문업체와의 제휴를 적극 추진한다.

핸디소프트는 지난 1월 로터스코리아와 인터넷 기반 지식경영시스템(KMS)
솔루션을 개발하고 공동 마케팅을 펼치기로 했다.

로터스는 IBM 계열의 다국적 소프트웨어 업체로 핸디소프트는 로터스
코리아와 기술제휴는 물론 해외시장 진출에 대해서도 협력할 예정이다.

핸디소프트 관계자는 "앞으로 EDM과 XML등 B2B 핵심분야 업체와 제휴를
통해 우수 제품을 내놓고 시장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핸디소프트는 워크플로 기반의 "핸디 SCM"을 일본의 세계적 금형업체
아마다그룹에 수출했으며 미국 국방성에 그룹웨어 공급을 추진하는 등
해외시장도 적극 공략하고 있다.

< 조정애 기자 jcho@ 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