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건설 이사회에서 사외이사가 차지하는 비율이 35%에서 57%로
높아졌다.

이 회사는 25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홍세표 전 외환은행장과
김두황 전 공인회계사회 회장, 최장동 전 한전부사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이에 따라 이사회를 구성하는 이사 14명중 8명(57%)을 사외이사가
차지하게 됐다.

종전에는 17명의 이사중 6명(35%)만 사외이사였다.

동아는 또 이날 임원 29명에 대한 승진및 신규 임용 인사도 함께
단행했다.

동아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모든 임원들로부터 올해 업무계획서를
제출받아 심사한 후 결정,임원들이 책임감을 갖고 경영에 임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새로 선임되거나 승진한 임원 명단이다.

<>승진

[전무]

*김영창

[상무]

*공광식 남기호 김재권

[부상무]

*이사현 *정장덕 *이규환 *박영호 *최경환 *윤현주 *김두영 *김재연
*김정동 *이영근

<>신규

[전무]

*김기유

[상무]

*송점종 *방재영 *고정석

[부상무보]

*김문주 *박경룡*김대현 *정순창 *권순일 *배한룡 *김중근 *양성하
*이승규 *이종갑 *조재훈

백광엽기자 kecorep@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