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산업 관계자들이 자본금 1백40억원 규모의 창투사 에이스벤처캐피탈
(대표 서성기)을 설립했다.

이 회사는 25일 오후 5시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호텔에서 개업식을 갖고
벤처금융 업무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에이스의 주요 주주는 신성이엔지 디아이 화인반도체기술 등 반도체장비
메이커들이다.

에이스는 창업 인큐베이터를 설립해 초기 기업들을 보육하는 한편 단기간에
다수의 투자조합을 결성해 반도체장비 업체들에 주로 투자할 예정이다.

서 신임사장은 1985년부터 미국 반도체업체인 베리안과 합작법인
한국베리안을 설립, 합작투자 라이선스 등 전략적 제휴로 선진 기술도입에
기여해온 경영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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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병환 기자 moon@ 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