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제당 계열 택배업체인 CJ GLS는 한국통신 하이텔과 손잡고 인터넷
비즈니스를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두 회사의 전략적 제휴는 CJ GLS의 택배서비스와 한국통신하이텔의
컨텐츠를 연계해 다양한 고객 서비스를 개발하고 동시에 공동마케팅을
추진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CJ GLS는 우선 하이텔통신 회원들을 위한 별도 사이트를 개설, PC통신
회원에 맞는 택배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또 인터넷 배너광고 상호교환, 판촉행사기획 등 공동마케팅도
활발히 펼치기로 했다.

< 김수찬 기자 ksch@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