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3억5천만달러의 변동금리부채권(FRN)을 발행해 외화를
빌리기로 했다고 23일 발표했다.

하나은행은 오는 3월3일 홍콩에서 발행 서명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중 2억5천만달러는 신디케이트론 형식으로, 1억달러는 도이체방크가
전액인수하는 방식으로 발행된다.

만기는 각각 3년이고 금리는 수수료를 포함해 리보(LIBOR.
런던은행간금리)+1.12-1.22%, 리보+1.35%다.

하나은행은 이 자금을 중장기 외채를 갚는데 쓰기로 했다.

김준현 기자 kimjh@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