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이 인터넷으로 대출을 신청하는 고객에게 금리를 최고 1.5%포인트
내려준다.

기업은행은 인터넷을 통해 개인신용대출을 신청하는 고객에게는 개인신용도
와 은행수익기여도에 따라 연 9.5~12.5%의 금리를 적용하겠다고 21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영업점을 통해 신용대출을 신청하는 고객에게는 연 11~13%의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또 인터넷상에서 전자서명으로 대출받을 수 있는 인터넷자동
대출시스템을 조만간 개발해 시행하기로 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대출상담과 업무처리에 투입된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인터넷으로 대출을 신청할 경우 금리를 내려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 현승윤 기자 hyunsy@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