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부터 보험 신상품 판매가 봇물을 이룰 전망이다.

보험개발원은 14개 장기손해보험 상품이 보험개발원의 검증을 거쳐 판매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발표했다.

상품 종류별로는 장기종합보험과 장기상해보험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건강보험 3종, 상해보험 5종, 재물.질병.상해.배상책임 등을 담보하는
종합보험이 5종에 이르고 있다.

이밖에 어린이 관련 보험도 1종 나올 예정이다.

11개 손보사중 18개 손보사가 상품판매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제일화재
가 5종의 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생명보험의 경우 작년 12월부터 개발중인 상품은 모두 97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장성보험 가운데 상해보험의 개발이 가장 활발한 편이다.

모두 13종류의 상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 이성태 기자 steel@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