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 운영체제(OS)를 채택한 컴퓨터에 쓸 수 있는 메일
시스템이 선보인다.

리눅스원(대표 김우진)과 지식발전소(대표 박석봉)는 리눅스 기반의
대용량 웹메일 시스템을 개발,3월 말부터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리눅스원은 국내의 대표적인 리눅스 OS 개발업체고 지식발전소는
자연언어로 정보를 찾을 수 있는 검색 사이트 엠파스를 운영하는
업체다.

박석봉 지식발전소 사장은 "리눅스 OS 기반의 웹메일 시스템은
기존 제품에 비해 설치와 운영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어 경제적이며
성능도 뛰어나다"고 말했다.

또 이 시스템은 1백만명 이상을 충분히 수용하는 대용량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현재 국내외에서 쓰이는 대부분의 웹메일 시스템은 유닉스 OS 기반에서
만들어졌다.

새 시스템 개발에서 기반 구조는 리눅스원이,개인 메일 저장관리법등
이용 방식에 관련된 부분은 지식발전소측이 각각 개발했다.

이 시스템을 이용한 웹메일 서비스는 지식발전소가 하고 리눅스원은
이 시스템을 기업.

공공기관등에 판매할 예정이다.

(02)598-2374

조정애 기자 jcho@ 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