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의 새 운영체제(OS) 윈도2000이 17일부터 시판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NT 4.0을 대체하는 새 OS 윈도2000을 17일부터
세계 시장에 내놓는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에서는 오는 3월7일부터 한글윈도2000을 시판한다.

이 제품은 윈도2000 프로페셔널.서버.어드밴스드 서버.데이터센터
서버등 총 4종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프로페셔널 제품은 데스크톱.노트북 PC용이고 나머지는
중대형 서버 컴퓨터에서 사용한다.

한국MS측은 윈도2000 프로페셔널을 쓰려면 메모리 64메가바이트(MB)
하드디스크 1기가바이트(GB) 이상의 PC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윈도2000 서버는 메모리 1백28 MB 하드디스크 2GB 이상의 서버 컴퓨터에
적합하다고 밝혔다.

가격은 처음 사용자용 제품이 2백65달러95센트.국내에서도 30만원선에
판매될 것으로 알려졌다.

조정애 기자 jcho@ 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