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은 주력사업인 인터넷 사업부문을 대폭 강화하고 사업부문의 실/단장
폐지를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개편에서 데이콤은 인터넷 사업부문에서 신사업개발본부 포털 추진본부
초고속인터넷사업부 인터넷영업본부를 신설하는 한편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
토록 EC사업단 인터넷사업단 천리안사업단 등 3개 단장직을 폐지했다.

데이콤은 또 경영기획부문에서도 경영지원실을 없애고 경원지원본부를
신설해 결재단계를 대폭 줄이기로 했다.

전략기획실은 사장 직속의 대회협력실로 개편됐다.

한편 경영기획부문장(부사장)에는 오랫동안 경영기획과 재무분야를 맡아온
LG구조조정본부 남영우 부사장이 선임됐다.

< 문희수 기자 mhs@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