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경일 점장 인터뷰 >

정경일 점장은 매장 직원을 뽑을때 가장 먼저 이들의 웃음으로 점수를
매긴다.

억지웃음이 아니라 마음속에서 우러나는 자연스런 미소가 아름다운 사람을
먼저 채용한다.

업태상 전체직원 90명중 90%이상이 아르바이트생들.

고객과 직접 부딪히는 것도 이들이다.

따라서 이들의 웃음은 곧 일번가점의 얼굴이라는게 정 점장의 소신이다.

그는 "지난해 고속성장을 하다보니 고객들을 1백% 만족시킬 수 없었음을
인정한다"며"올해 최대 역점사업은 서비스 증진"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를 위해 가장 중시할 일은 끊임없는 서비스교육뿐이라며 거의 매주 한 두
차례 직원교육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도록 하겠다고 그는 덧붙였다.

친절 서비스가 몸에 배 저절로 우러 나오도록 하겠다는 얘기이다.

지난해 5월부터 점장을 맡아온 그는 "품질(Q) 청결(C) 서비스(S) 시간(T)등
패스트푸드점이 지켜야할 4가지 기본원칙을 철저히 준수해 일번가점을
롯데리아의 간판으로 손색이 없는 매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