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중앙(대표변호사 이병호)은 최근 벤처.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상담내용은 창업 절차로부터 특허 등 지식재산권 출원과 등록과정,벤처기업
확인,주식공모(증자),정부 정책자금과 지원제도,자금조달 알선,코스닥
등록 등에 이르기까지 기업 경영과 관련된 여러 법률서비스가 포함된다.

이를 위해 대기업 위주로 영업해온 기업법무팀을 개편하고 30여명의
소속 변리사들도 적극 활용키로 했다.

단순 상담은 무료로 해주고 실제 비용이 드는 경우에만 수수료를
받되 일반 기업에 비해서는 싸게 해줄 방침이다.

중앙은 또 벤처 고문제도를 활용,월 20만원선의 수수료만 받고
일상 법률문제에 대한 컨설팅과 대행서비스도 해주기로 했다.

중앙의 장훈 변호사는 "벤처.중소기업이 기술개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세무 회계 금융 등 컨설팅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2)735-5621

< 정한영 기자 chy@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