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기업체 청호나이스(대표 황종대)는 공기 청정기능을 크게 높인
"수퍼울트라"를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수퍼울트라는 반도체 생산공장의 클린룸 등 청결도 유지가 생명인 곳에서
사용하는 제품.

프리필터 가스필터 ULPA필터 등 다단계 필터를 사용해 청정기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제품 아랫부분에 달려있는 팬모터를 통해 공기가 들어오면 3개의 필터를
차례로 거치면서 오염물이 걸러진다.

특히 유리섬유로 만든 ULPA필터는 우주항공분야나 반도체 생산공장 등
극도의 청결을 요구하는 산업현장에서 사용된다.

회사측은 ULPA필터가 각종 먼지는 물론 미세한 먼지나 진드기 박테리아
바이러스까지 걸러준다고 밝혔다.

필터를 바꿀 시기가 되면 교환시기 표시램프에 불이 들어와 쉽게 알 수
있다.

고정패널을 풀고 필터를 꺼내 새 것으로 교체하면 된다.

가벼운 재질로 만들어 설치와 이동도 간편하다.

1대당 가격은 2백31만원이다.

(02)508-4831

< 이방실 기자 smile@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