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화학(대표 김충세)은 건축물의 초기상태를 오랜 기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비오염성 불소도료를 시판한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건축 외장재의 오염은 건축물의 유지 관리비용을 증대시키고
건축물의 가치를 떨어뜨려 건축주나 시공자에게 골칫거리였다.

이 불소도료는 가열건조 타입의 "코프럭스 SC"와 자연건조 타입의
"코스폰 SC"등 두가지. 유.무기 복합 계면제어기술로 도막경화밀도를
증가시켜 친수성 도막을 유지,오염물질을 쉽게 세척 제거하는 원리다.

자연건조형 도료는 오염으로 인한 도막의 기능저하 및 미관저하
문제를 해결했다.

열건조형 도료는 무기질 세라믹 도료에 비해 떨어졌던 오염 제거성
및 자기 세정성 기능이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이 도료는 내후성 내구성 내산성 내약품성을 유지하는 제품으로
건설교통부 등의 각종 규격을 만족시키고 있다.

이 제품은 기존 불소도료 등이 점유하던 시장을 급속히 대체해갈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봤다.

(02)3480-5000 문병환 기자 moon@ 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