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6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가전제품쇼인 "2000 콤포텍"에
디지털 백색 가전제품을 선보인다고 2일 발표했다.

LG는 이 전시회에 전자우편과 TV시청 동영상통신이 가능한 디지털 디오스
냉장고와 인터넷으로 조리법을 다운받아 자동 요리하는 인터넷 전자레인지를
출품했다.

또 드럼세탁기,3면 입체냉각 에어컨,콤비냉장고 등도 2백50평 규모의
부스에 전시하고 있다.

이 회사는 누드디자인을 채용한 전자레인지와 진공청소기 등을
선보여 새로운 가전제품디자인의 트렌드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격년으로 열리는 콤포텍은 전세계 7백75개 가전업체가 참여하는
유럽 최대의 가전 전시회이다.

윤진식 기자 jsyoon@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