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검사장비 생산업체인 아주하이텍(대표 최현호)이 반도체장비 사업에
진출했다.

이 회사는 최근 리드프레임 자동검사기,플렉서블 BGA 필름 자동검사기 등
4종의 반도체 검사장비를 개발해 본격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들 장비는 기존 제품에 비해 검사정밀도를 높였을 뿐 아니라 라인 작업자
의 사용편의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또 진보된 광학기술을 적용해 고해상도 검사가 가능하다.

회사측은 기존 산업용 검사장비 및 영상처리장치 외에 반도체 검사장비
부문에서만 올해 75억원을 팔아 총 1백17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내년에는 반도체 장비 부문에서만 1백75억원을 달성하는게 목표다.

아주하이텍은 안양시 동일테크노타운 입주업체로 대구창투 LG창투
산은캐피탈 등의 벤처자금을 지원받았다.

(0343)421-7750

< 문병환 기자 moon@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