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시스템 전문 벤처기업인 시큐어넷(대표 채규철)은 평화은행으로부터
50억원의 투자자금을 끌어들였다고 30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미 벤처캐피털인 TG벤처와 UTC벤처로부터도 각각 45억원과
5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번 투자자금으로 시큐어넷은 기존 보안용역사업 부문외에 전자
시스템 네트워크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중점사업은 <>금융기관 정보화 및 여권판독 <>산업기지 전자경비
<>전자통행료 징수와 주차관리 등과 관련된 시스템개발이다.

또 이스라엘의 "파워 페이퍼"사와 함께 종이형 건전지 개발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 회사 채 회장은 "올해 8백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오는
7~8월께 코스닥에도 등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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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욱진 기자 venture@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3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