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영상저장장치 전문업체인 서울대 공대 실험실벤처 3R(대표 장성익)이
인터넷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3R은 27일 한솔CSN(대표 김홍식)과 인터넷 멀티미디어 사업을 함께 펼치기로
하는 전략적 제휴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제휴의 뼈대는 3R의 인터넷 응용 솔루션을 한솔CSN에 공급한다는 것이다.

양사가 공유할 기술은 <>PC용 영상압축 프로그램 <>웹카메라 패키지 개발
<>사이버쇼핑몰 동영상화 작업 <>홈 시큐리티 솔루션 판매 <>ADSL(비대칭
디지털가입자회선)장비 개발 등이다.

이 회사 장 사장은 "이번 제휴를 시작으로 유수의 인터넷 업체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솔CSN은 3R이 지난해 12월 실시한 공모에 참가해 주주가 된 상태다.

(02)840-3511

< 서욱진 기자 venture@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