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는 여성 폐경기증상 개선제 "에스트란 패취" 등
3품목에 대한 영업 및 판매권을 대웅제약에 넘기기로 최근 계약을
체결했다.

삼양사가 이번에 넘기는 제품은 약물을 피부로 흡수케하는 붙이는
패취제중 여성 폐경기증상 개선제겸 골다공증 치료제인 "에스트란
패취"및 "에스트란 콤비패취"와 협심증치료제인 "앤지덤패취" 등이다.

이로써 대웅은 기존 삼양사의 금연보조제인 "니코스탑 패취"를 포함,
4품목을 대행판매하게 됐다.

삼양사는 먹는 약으로 생길 수 있는 위장장애 간장애 등의 부작용을
없앤 패취제품을 90년대 초반부터 개발해왔으나 마케팅 및 영업능력의
부족으로 시장점유율 확대에 애로를 겪어왔다.

삼양사는 작년 가을에도 붙이는 관절염치료제 "류마스탑 패취"의
영업권을 종근당에 위탁하기도 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