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의 AIC그룹이 플라스틱 리튬이온(PLI)배터리 기술과
생산라인을 이전받을 한국내 중소기업을 찾고 있다.

컨설팅업체인 CNC인터내셔날의 허극 사장은 AIC그룹이 이같은 제의를
해왔다고 25일 밝혔다.

이 기술은 AIC가 미국의 테코드라로부터 아시아지역 판권을 사들인
것이라고 덧붙였다.

PLI배터리는 작고 가벼워 휴대폰 의료장비 노트북컴퓨터 카메라
등 전자제품의 소형화 경량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폭발성과 유독성이 낮고 제조원가도 저렴하다.

제품을 다양한 모양으로 만들 수 있고 누전위험도 없다.

최고 재충전수명은 1천회에 이른다.

이 제품은 이탈리아 중국 말레이시아에서 생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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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낙훈 기자 nhk@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