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켓을 비롯한 소매점과 기업에 상품을 할인점 매입원가 수준에
판매하는 인터넷 도매센터가 등장했다.

킴스클럽을 운영하는 뉴타운산업은 인터넷에서 소매점들을 대상으로
도매를 하는 회원제 인터넷 도매센터인 킴스디씨(www.KimsDC.co.kr)를
최근 오픈했다.

킴스디씨는 할인점에서 취급하는 1만여가지 품목의 상품을 매입원가
수준에 공급한다.

전문적으로 도매만 하는 인터넷 도매센터는 국내에서는 킴스디씨가
처음이다.

킴스디씨는 앞으로 회원으로 가입한 소매점에 주간이나 월간 단위로
판촉행사에 필요한 상품을 지원하고 자체개발한 PB상품을 싼 값에
공급할 예정이다.

창원자에겐 상권분석에서 집기 구매,매장 레이아웃 설계 등을 지원하고
영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각종 판촉기능을 제공한다.

킴스디씨 회원이 되려면 연간 3만원의 연회비를 내야 한다.

뉴타운산업은 지역별로 회원점포 수를 제한한다는 원칙에 따라 선착순으로
상담과 심사를 거쳐 회원을 선정키로 했다.

회원 가입에 관한 상담은 인터넷이나 전화(02-513-5000~7)로 할
수 있다.

김광현 기자 khkim@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