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용 모피옷이 백화점 매장에 처음 등장했다.

신세계백화점은 30,40대 전문직 종사자들을 겨냥해 만든 남성모피를
본점에서 전시,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첫선을 보인 모피는 전문업체인 윤진모피에서 생산한 것으로
남성의 경우 활동량이 많은 점을 고려해 점퍼형과 지퍼식으로 만들었다.

밍크 메일소재중 최상 등급인 블랙그라마급을 원재료로 사용했다.

벌당 가격은 2백만원.

프리사이즈로 중장년층은 누구나 입을수 있다.

백화점 관계자는"남성모피는 외국에서 수년전 부터 유행하고 있어
국내에서도 젊은 비즈니스맨이나 전문직 종사자로 부터 인기를 끌
전망"이라고 말했다.

< 최인한 기자 janus@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