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오는 2월부터 이동중에도 휴대폰으로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해
각종 정보를 검색하고 은행거래, 물품대금 지급 등 전자상거래도 할 수 있는
무선 인터넷서비스에 나선다.

SK텔레콤은 현재 문자데이터 위주인 "n.TOP" 서비스를 다음달부터 그래픽
등이 제공되는 무선인터넷서비스로 개편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따라 n.TOP에서는 기존의 문자 송수신외에 웹사이트 접속, E메일
송수신, 전자상거래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무선 인터넷 서비스는 WAP(무선인터넷프로토콜) 방식으로 제공된다.

SK텔레콤은 또 n.TOP에서 제공중인 콘텐츠를 현재 2천여개 정도에서 연말
까지 3만여개로 늘릴 계획이다.

또 n.TOP 사이트(www.n-top.com)를 전자상거래 동호회 생활정보 등을
제공하는 포털사이트로 개편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3월부터는 E메일 전용 단말기와 오디오.비디오 전송 및 재생용
단말기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기도 개발, 보급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이를통해 연말까지 무선인터넷서비스 가입자를 7백50만명으로
늘리고 이 분야에서만 6백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 정종태 기자 jtchung@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