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용 모니터 전문업체인 아이엠알아이는 수평주파수 87KHz의
17인치 모니터를 19일부터 서울 용산 총판인 "파란마음"을 통해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또 2월부터는 17인치 완전평면 모니터와 15.1인치 TFT LCD(초박막
액정표시장치)모니터도 판매할 예정이다.

아이엠알아이는 17인치 모니터(모델명 IM775)가 기존 보급형 70KHz
대 모니터에 비해 해상도가 월등히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또 내달에 선보일 완전평면 모니터는 LG전자가 생산한 브라운관을
탑재했으며 OSD(온스크린디스플레이)기능에 게임 영화 TV등 부가기능을
추가해 사용하기 편리하게 만들었다.

15.1인치 액정 모니터는 자동 화질보상 기능을 채택해 초선명 화질을
실현했으며 DVD(디지털비디오디스크) 캠코더 TV와도 연결해 사용할수
있다.

아이엠알아이는 최근 판매호조에 따라 경북 상주 공장을 확장,이달
중순부터 월 7만대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올 매출을 지난해보다 5배가량 늘어난 8백억원,영업이익은
55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현철 기자 hckang@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