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헤란로는 지난 1970년대 중동지역의 건설특수를 끌어들이기 위해 외교적
차원에서 붙여진 이름.

한국과 이란간 우호를 증진하는 뜻에서 이란의 수도 테헤란의 이름을 딴 것.

서울 서초동에서 강남구 삼성동 삼성교에 이르는 길이 3.7km 너비 40m의
도로를 말한다.

강남지역을 동-서로 지나는 주요 간선도로다.

이 지역에 하이테크 관련 업체들이 입주하기 시작한 것은 90년대 들어서면서
부터.

98년 벤처붐과 함께 소프트웨어 등 주로 정보통신 관련 벤처기업들이 대거
몰려들면서 "테헤란밸리"란 신조어가 생겨났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