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5일 청와대에서 이헌재 재정경제부장관 주재로 개각후 첫 경제장관
간담회를 갖는다.

새 경제팀의 상견례를 겸한 이날 회의에서는 2단계 금융.기업 개혁을
포함한 올해 경제정책방향을 최종 점검할 예정이다.

정부는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오는 17일과 18일 이틀간 경제정책조정회의를
열어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정책방향중 거시경제지표는 17일, 금융.기업개혁 방안은 18일 상정된다.

금융.기업개혁방안에는 기업구조조정기구(CRV) 설립 등의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에는 진념 기획예산처장관, 김영호 산자부장관, 이용근 금융감독
위원장, 전윤철 공정거래위원장, 이기호 경제수석, 전철환 한은총재, 최재욱
국무조정실장 등이 참석한다.

< 임혁 기자 limhyuck@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