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는 14일 오후 6시 호텔롯데 크리스탈볼룸에서 "주한 외국인을
위한 신년하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스티븐 보스워스 주한 미국대사를 비롯한 70여개국
외교관과 주한외국상공회의소 대표,국제기구 관계자,외국 금융기관
및 기업체 대표,외신기자등 4백여명의 외국인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김종필 자민련 명예총재와 김각중 전경련 회장 권한대행 등
정재계 인사 및 학계 금융계 언론사 인사 등도 참석한다고 현대는
설명했다.

현대측에서는 정주영 명예회장을 비롯한 계열사 회장 및 사장단이
참석할 예정이어서 참석자는 총 7백여명에 이를 전망이다.

현대는 지난 81년부터 매년 주한 외국인을 위한 신년하례회를
개최해왔다.

김정호 기자 jhkim@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