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수의 건강보조식품 전문회사인 파마넥스가 한국시장에 진출했다.

이 회사는 최근 기자회견을 갖고 국내시장에서 5가지 건강보조식품을
방문판매방식으로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서울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3천여명의 방문판매원이 참석한 가운데
판매 개시식도 가졌다.

이에 따라 방문판매방식의 수입 건강보조식품시장은 기존의 암웨이코리아
한국허벌라이프에 파마넥스가 가세함으로써 치열한 3파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시장은 모두 합쳐 올해에 최소 1천6백억원대로 커질 전망이다.

파마넥스가 시판할 제품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콜레스틴"
(한달분 8만8천원) <>환경오염의 피해를 줄여주는 "티그린"(3만5천원)
<>면역력을 높여주는 "레이시"(3만원) <>체력증진에 도움을 주는
"이브닝 프림로즈"(4만2천원) <>인삼을 원료로 한 "파낙스 진생"(5만5천원)
등 5가지다.

빌 맥그라샨 파마넥스 사장은 "제품들은 임상실험을 거친 과학적인
건강보조식품"이라며 "올해 한국시장에서 4백억원 안팎의 매출을 올릴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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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도경 기자 infofest@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