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산업의 뒷받침없이는 좋은 공구를 만들 수 없습니다. 국내 철강업계의
관심이 부족해 많은 원.부자재를 수입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세계시장
에서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국내에서 생산되지 않는
원.부자재에 대해선 수입관세를 없애거나 낮춰야 합니다"

최용식 이사장은 수출을 통한 해외진출이 공구업계가 나아갈 방향이라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조합차원에서 수출을 돕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칠 계획이다.

우선 공구관련 국제전시회에 많은 업체들이 참가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오는 3월 미국 LA에서 열리는 미서부금속공구박람회와 10월의 일본
공작기계전시회가 대표적이다.

"내실있고 국제경쟁력을 갖춘 공구업계가 되도록 회원사들과 함께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