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코아백화점이 13일 부터 설날 선물세트 예약 판매에 들어가는등
백화점가의 설대목 잡기 특판 행사가 본격화 됐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현대 갤러리아백화점등 주요 백화점은
정기세일 막바지인 다음주 초 부터 설날 선물세트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이들 3개 백화점은 17일 부터 예약 판매를 실시하고 LG백화점은 오는
21일 부터 예약 판매와 함께 본격적인 판촉 이벤트를 갖는다.

미도파 삼성플라자등도 17일께 부터 예약 판매에 들어간다.

업계에서는 설 선물로 가장 인기가 높은 갈비및 정육 세트의 경우 한우
부족 현상으로 지난해 보다 가격이 20% 가량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송이버섯은 소폭 오를 것으로 보이지만 청과는 풍작으로 예년과 비슷한
가격대에 거래될 전망이다.

옥돔 어란등 수산물 세트도 물량이 풍부해 큰 폭의 가격 상승은 없을
것으로 백화점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 최인한 기자 janus@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