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헌재 금융감독위원장이 8일 대한투신과 한국투신을 방문,경영정상화
추진상황을 점검한다.

금감위 관계자는 7일 "이 위원장이 지난해말 공공자금이 투입된 대투
한투의 정상화계획을 보고받고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투신사들의 역할을
당부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대투는 김종환 사장이,한투는 최근 집행간부로 선임된 이종남 사장대행이
올해 경영계획과 정상화방안을 보고할 예정이다.

또 대투와 한투는 8일 각각 이사회를 열어 기업은행(6천억원)과
산업은행(1조3천억원)의 출자에 의한 자본금 증액을 결의한다.

출자시기는 이달 중순이내이다.

오형규 기자 ohk@ 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