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영한번역서비스 제공업체인 클릭큐(www.clickq.co.kr)는 기은캐피탈
한국산업은행 산은캐피탈 등 3개 투자회사로부터 신주발행형식으로 15억원의
자금을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클릭큐는 이번 3개기관등의 사모 증자를 통해 자본금이 3억원에서 18억원
으로 늘어났다.

클릭큐는 지난해 11월부터 실시간으로 영어사이트를 한글로 번역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달 중순께 유럽권 언어 가운데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로 된
사이트를 한글로 번역해주는 서비스를 추가할 예정이다.

또 일본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영어사이트를 일본어로 번역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클릭큐는 이를 위해 일본 노바아시아와 합작으로 "클릭큐 재팬"을 설립할
예정이며 영일 번역솔루션 개발과 사이트구축은 이미 끝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 송태형 기자 toughlb@ 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