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문조사는 새해 한국경제 성장 진로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여러
난관들을 파악하고 정책결정에 시사점을 얻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경제신문과 LG경제연구원이 공동으로 지난달 15~20일에 걸쳐 실시했고
조사 가치를 높이기 위해 경제 흐름을 최일선에서 접하고 있는 경제계 인사들
로 대상을 한정했다.

총 조사대상 2백1명은 기업체 임직원이 35명, 금융회사 임직원 84명,
경제연구소 연구원 43명, 경제관련 부처 공무원 39명으로 구성돼 있다.

기업과 금융회사 임직원은 부.차장급 이상을 대상으로 했고 공무원 조사는
재정경제부를 비롯 금융감독위원회 산업자원부 기획예산처 공정거래위원회
한국은행 등 경제관련 부처를 망라했다.

질문은 총 14개 문항이었고 기업.금융회사 임직원만을 대상으로 별도로
"올 사업계획 수립상의 가장 큰 애로점"이라는 문항을 추가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