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기부할 수 있는 사이트(www.doumnet.net)가 등장했다.

법률 회계 복지 및 인터넷 전문가 등이 아름답고 살맛나는 세상 만들기를
목적으로 최근 도움넷 사이트를 만든 것.

도움넷 운영자는 현경병 한국지식문화재단 이사장, 이응진 로퀘스트 대표,
박상원 신우회계법인 이사, 김재일 단국대 행정학과 교수 등이다.

도움넷에 들어가면 어린이 노인 장애인 여성 등 주요 기부대상과 전국
보육원 등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찾을 수 있어 원하는 곳에 곧바로 기부할
수 있다.

기업문화탐방 코너에서는 기부문화 정착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는 미국
필라델피아 유나이티드웨이 등 기부단체들을 소개하고 있다.

도움넷 관계자는 "빈부 격차가 갈수록 심해져 여유있는 사람이 어려운
이웃을 도울 필요가 있다"며 사이트를 개설한 배경을 설명했다.

도움넷은 기부회원과 자원봉사자를 모집중이다.

(02)523-1424

< 문병환 기자 moon@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