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소비재전자쇼"
(CES2000)에 프로칩스 하이퍼정보통신 등 국내 7개 기업이 참여한다.

미국 소비재전자제조업자협회(CEMA) 주관으로 열리는 "CES2000"에는
제조업체 도소매업체 수출입업체 등 세계 1천8백여개 기업들이 참여하게
된다.

한국에선 프로칩스가 CCD카메라 플래시메모리카드, 하이퍼정보통신이
메모리모듈 PC카메라 인터넷폰, 현우맥플러스가 디지털셋톱박스 화상전화기,
대웅전기가 전기압력밥솥 전기약탕기 등을 출품한다.

오명근 프로칩스 이사는 "새천년을 맞아 멀티미디어 및 정보통신 관련 첨단
제품들을 해외에 본격 공급키 위해 이 박람회에 참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국제소비재전자쇼는 미국 최대의 소비재 전자제품박람회로 올해로 34회째를
맞는다.

< 문병환 기자 moon@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