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지역에 중소기업연수원이 세워진다.

중소기업특별위원회는 이를 위해 올 예산에서 부지매입비 10억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중소제조업체의 30%가 몰려있는 영남지역에 오는 2003년 문을 열
예정인 이 연수원은 연면적 2천평 규모로 연간 7천명을 연수시킬 수
있다.

제조업은 물론 서비스 유통업 건설업 등에 대한 연수프로그램이
마련되고 지역특색에 맞는 교육과정이 설치될 계획이다.

문화행사 국제회의 지역주민세미나 시민대학 등 다양한 행사에도
활용된다.

영남지역 연수원은 경기 안산연수원과 오는 2001년 개원을 앞둔
호남지역 연수원에 이어 3번째 중소기업연수원이다.

(02)507-7636

장경영 기자 longrun@ 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3일자 ).